NAAB 학위 인증

WL

2017-10-12 오후 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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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설계회사에서 근무중인 2012년 건축학사 졸업생입니다.
학부는 2007년부터 인증받은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AIA 취득과 관련하여 NAAB에 학부 인증관련 문의를 했더니, 다음과 같은 메일이 왔습니다.

If you wish to have an EESA Evaluation you do qualify for the 50% discount since your school is covered under the Canberra Accord. Please let me know if/when you are ready to pay the EESA Fee and I will have NCARB make the adjustment in your MyNCARB record.

You will need to establish an NCARB Council Record, set up your profile, pay the NCARB fees, report all of your post-secondary education and after that you will receive an email invitation to apply for an EESA Evaluation. At that time let me know and I will have your record adjusted to show the reduced rate of $1,112.50.

Canberra 협정에 의하면 2010년 이후 졸업생은 인증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되어있는데, 메일에서는 50% 할인된 비용을 받고 인정을 해준다고 합니다. 동등하다고 하였는데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되는지에 대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소속 : 사무국 | 직급 : 관리자 | ip : 1.223.67.243 | 17-10-19 오후 6:29

답변이 늦은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언급하신 바와 같이, 미국은 한국과 캔버라어코드에 의해 각 국가가 부여한 인증학위는 상호 동등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협약이 체결된 직후인 2010년부터 부여된 인증학위가 대상입니다. 하지만 학위의 상호 동등성 인정과 학위의 검증(문서 변경/위조 등) 문제는 별개로 보아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EESA 제도를 통해 신청자 학위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게 되고, 이를 위해 졸업증명(아포스티유)과 성적 증명서 그리고 관련 이수 교과목 정보와 포트폴리오(교육과정에 의한 설계성과물) 등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검증 과정에서 캔버라어코드에 의해 각 국가가 부여한 인증학위는 진위여부만을 파악하기 때문에 신청비용이 차감된 것이며, 그러지 않은 국가의 학위는 정밀 평가를 하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게 됩니다. 즉, 검증과 평가의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도 미국에서 취득한 인증 학위라 하더라도 본원의 “교육이력평가” 제도를 통해 학위를 검증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국가가 갖고 있는 검증시스템입니다.[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