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들의 건축학과 탈출 증가에 대한 인증원의 대응이 있으신지요?

DDD

2025-05-13 오후 1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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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최근 5년제 건축학과를 졸업하고도 설계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학생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설령 설계 분야로 진출하더라도 1~2년 내에 그만두고 설계가 아닌 타 분야로 이직하는 인원들도 상당합니다. 심지어 이 인원들은 통계에 잡히지 않죠.

제일 문제는 건축학과 과정을 중간에 그만두는 학생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고, 최근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계속 건축학과에 남아있는 학생들도 전과나 편입 등으로 다른 과로 넘어가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유는 인증 과정으로 인한 학생들의 과제 등 부담 문제, 타 과보다 1년 수학연한이 긴 점에 따른 학비, 사회진출이 늦어지는 문제, 순차수강으로 인한 탄력적인 학사과정 이수 불가, 설계 수업의 부담으로 인한 자격증 등 기타 자기개발 시간 확보 불가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네요.

상위권 대학으로 갈 수록 이 문제는 더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건축학과의 입결도 계속 하락중이고 그에 따른 사회적인 인식도 하락중인것 같습니다.

졸업생들의 설계 분야 미진출이야 장기적인 건축 경기 불황과 설계비에 대한 인식문제라 인증원이 나설 문제는 아니지만,
학사과정을 중간에 그만두거나 그만두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점, 건축학과의 입결이 계속하여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인증원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하여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하여 인증원에서는 별도의 조사 등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그에 대해 대처를 하고 있으시거나 하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소속 : 사무국 | 직급 : 관리자 | ip : 1.223.67.243 | 25-05-15 오후 5:26

본원은 건축교육의 질적수준을 제고하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해당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드리기에 한계가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만 해당 문제는 누구의 문제라기보다는 건축사 업역에 대한 미래의 불확실성과 업무환경 및 처우 개선 등 복합적인 문제로 보아야 하며, 산관학이 하나가되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x]